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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아낸 수제청은 음료나 디저트에 활용하기 좋아 많은 사람들이 직접 만들어 먹거나 구입해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제청은 잘못 보관하면 쉽게 변질되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올바른 보관 방법과 유통기한을 숙지하는 것은 수제청을 보다 안전하고 오래 즐기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오늘은 수제청의 보관 조건, 종류별 유통기한, 곰팡이 예방법, 냉장·실온 보관 기준 등을 정리해드립니다.
수제청은 과일이나 허브 등을 설탕 또는 꿀에 절여 만든 것으로, 첨가물 없이 자연 재료로만 만들다 보니 시중 음료보다 훨씬 더 빠르게 상할 수 있습니다. 이는 수분 함량이 많고 당분 비율이 낮을수록 더 빨리 변질되기 때문입니다.
보관의 핵심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수제청은 만드는 재료와 보관 방식에 따라 유통기한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인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레몬청, 유자청 | 냉장보관 | 약 3개월 | 1개월 이내 |
딸기청, 블루베리청 | 냉장보관 | 2~3개월 | 2~3주 이내 |
생강청, 대추청 | 냉장/실온 | 4~6개월 | 1개월 이내 |
자몽청, 오렌지청 | 냉장보관 | 2개월 | 2주 이내 |
주의사항
또한, 제품이 분리되거나 거품이 올라오거나 색이 변했다면 먹지 마세요. 신맛이 강해졌다면 이미 발효가 시작된 상태입니다.
1. 유리병 열탕 소독은 필수
2. 뚜껑을 자주 열지 말 것
3. 당도 조절로 방부 효과 UP
4. 제조 후 2~3일은 실온 보관 후 냉장 이관
5. 곰팡이가 피었다면? 전량 폐기
실온 보관 | 숙성 촉진 (1~2일) | 장기 보관 불가 | 초기 숙성용 |
냉장 보관 | 안전한 장기 보관, 변질 방지 | 공간 차지 | 모든 수제청 |
냉동 보관 | 대량 보관 가능, 보관 기간 연장 | 해동 후 맛과 질감 변화 | 과육 없는 청 (레몬, 유자 등) |
TIP: 냉동 보관 시에는 소분해서 밀폐용기에 담고, 해동은 상온에서 자연스럽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성껏 만든 수제청을 오랫동안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보관 방법과 유통기한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제청은 자연식품이기 때문에 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쉽게 변질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위생적인 수제청 라이프를 실천해 보세요. 우리 가족의 건강 간식, 수제청이 가장 안전하게 빛날 수 있는 방법은 ‘제대로 된 보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