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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를 위한 저당 수제청 레시피 (과일 선택, 천연감미료, 보관법)

by 오행자1 2025. 4. 8.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맛있는 음료가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의 음료나 과일청은 대부분 당분이 너무 높아 다이어트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를 활용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저당 수제청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당을 줄이면서도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릴 수 있는 레시피니, 다이어트 중에도 마음 편히 즐길 수 있습니다.

 

 

줄자로 허리둘레 재는 모습


1. 과일 선택이 핵심! 당도 낮고 풍미 높은 과일 고르기

저당 수제청을 만들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건 바로 ‘과일의 당도’입니다. 일반적으로 바나나, 포도, 감 등은 당이 높기 때문에 피하고, 상대적으로 당도가 낮으면서 맛이 풍부한 과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천하는 과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레몬: 시트러스 향이 강하고, 비타민C도 풍부해서 면역력 관리에도 좋아요. 설탕 없이도 충분히 상큼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블루베리: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고, 당도도 낮은 편입니다. 시큼한 맛을 그대로 살리면 음료용으로도 제격입니다.
  • 자몽: 특유의 씁쓸한 맛이 단맛을 상쇄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저당 청으로 만들기 좋습니다.
  • 오이 + 라임: 과일은 아니지만, 오이와 라임의 조합은 상쾌함 그 자체입니다. 에이드나 워터 인퓨전용 수제청으로도 인기 있습니다.

과일을 고를 때는 껍질이 얇고 단단한 것, 지나치게 익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당이 자연적으로 올라가는 과숙 상태의 과일은 피해주세요.


2. 설탕 대신 뭘 써야 할까? 천연 감미료 추천

저당 수제청에서 설탕을 빼버리면 보통 ‘맛이 없다’, ‘보관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설탕 대체 감미료가 워낙 다양해서 맛도 살리고, 칼로리도 확 줄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저당 감미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에리트리톨: 당알코올 계열의 천연 감미료로, 혈당을 올리지 않고 칼로리가 거의 없습니다. 설탕의 70~80% 정도 단맛을 내지만,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에요. 단, 과다 섭취 시 가스가 찰 수 있으니 주의!
  • 스테비아: 천연 식물에서 추출한 감미료로, 소량으로도 단맛이 강합니다. 특유의 뒷맛이 있어 과일의 맛을 방해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섞는 것이 좋습니다.
  • 꿀 또는 올리고당: 완전한 저당은 아니지만 설탕보다는 GI 지수가 낮아 다이어터에게는 더 나은 선택입니다. 특히 꿀은 살균 효과도 있어서 보관에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일반 수제청은 과일:설탕 비율을 1:1로 하지만, 저당 청은 과일:감미료 비율을 2:1 또는 3:1 정도로 해도 충분합니다. 과일의 향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어 오히려 맛있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3. 다이어트 수제청 보관법과 활용법

저당 수제청은 설탕 함량이 낮기 때문에, 보관 방법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설탕은 보존제 역할도 하기 때문에 당을 줄이면 부패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보관법 팁:

  1. 유리병 소독은 필수
    뜨거운 물로 유리병을 소독한 뒤 완전히 건조시키고 사용합니다. 물기나 불순물이 남아 있으면 곰팡이의 원인이 됩니다.
  2. 냉장 보관 권장
    설탕 없이 만든 청은 실온보관이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냉장 보관을 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1~2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3. 조금씩 만들어 자주 즐기기
    대량으로 만들기보다는 200~300ml정도 소량으로 만들어 12주 내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신선한 맛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

활용법:

  • 에이드로 만들기: 탄산수에 저당 청 2~3스푼과 얼음을 넣으면 최고의 다이어트 음료 완성!
  • 요거트에 토핑으로: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에 저당 청을 살짝 곁들이면 단맛은 유지하면서도 칼로리를 낮출 수 있습니다.
  • 샐러드 드레싱으로: 레몬이나 자몽청은 올리브오일, 식초와 섞어 상큼한 드레싱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대표 레시피 – 블루베리 에리트리톨 청

재료

  • 생블루베리 300g
  • 에리트리톨 150g
  • 레몬즙 1큰술
  • 소독된 유리병

만드는 법

  1. 블루베리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2. 에리트리톨과 블루베리를 번갈아가며 유리병에 층층이 담습니다.
  3. 레몬즙을 마지막에 넣고 뚜껑을 닫은 후 하루 실온에 두고 숙성한 뒤 냉장 보관합니다.
  4. 2~3일 후 과일과 감미료가 자연스럽게 우러나면 사용 가능합니다.

이 블루베리청은 탄산수에도 잘 어울리고, 우유나 요거트에도 정말 잘 어울립니다.
시판 음료보다 단맛은 약할 수 있지만, 과일 본연의 풍미가 그대로 살아 있어서 더 건강하고 맛있습니다.


결론: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맛있는 것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분들을 위해, 저당 수제청은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과일 고르기부터 감미료 선택, 그리고 안전한 보관까지 하나하나 신경 쓴다면, 건강과 맛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레시피로 여러분만의 건강한 수제청 라이프를 시작해 보세요. 생각보다 쉽고, 매일이 더 즐거워질 집니다.!